이슈앤/ 서울시 관악구는 23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같이의 가치,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관내 12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부스는 같이 함께, 가치, 내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운영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같이 함께 Zone에서는 시각장애인 생활용구 체험, 수어(수화) 소통, 장애인보조견과의 만남 등이 진행됐으며 가치 Zone에서는 장애인들의 미술작품과 문화예술 활동사진을 전시했다.
내일 Zone에서는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관악구의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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