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5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 개최

민동숙 기자 / 2025-10-13 09:36:47
펫티켓 관련 캠페인 및 콘텐츠 등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및 동물복지 인식 개선 기여
지난해 반려동물 축제 노원반함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모습/사진제공=노원구

이슈앤/ 서울시 노원구는 오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5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리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1시 30분 설채현 수의사가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 및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후 1시에는 독스포츠쇼, 노원프리스비 대회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현장 참여도 가능한 펫티켓 운동회가 이어진다.

운동회는 50m 장애물 경주로 허들 넘기, 라바콘 지그재그 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반려견놀이터 운영 모습/사진제공=노원구

이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호에 맞춰 참가자들이 똥 모양 스티커를 주워 모으는 노원 똥줍킹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총 2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올해는 견생네컷, 캐리커처 등 인기 부스를 확대했다.

매너워터 캠페인 및 행사장 곳곳에서 펫티켓 문구를 찾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체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마련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존도 운영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반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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