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평생학습관 유휴 공간 리모델링

장하성 기자 / 2025-10-24 09:34:58
동아리실 최대 10명 이용 가능, 전시실 그림·공예·자수 등 수강생 작품 전시
평생학습관 내 새롭게 조성된 전시실 모습/사진제공=양천구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내 유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그간 이용률이 낮거나 비어 있던 공간을 주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주민 중심의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생학습관 1층 유휴공간을 우수 학습 동아리 모임 공간인 동아리실과 수강생 작품 전시공간 평생학습 전시실로 새롭게 조성했다. 

동아리실은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최대 10명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학습 중간에 잠시 쉴 수 있는 휴게형 소통 라운지로 구성됐다. 

평생학습관 내 새롭게 조성된 동아리실 모습/사진제공=양천구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관료는 무료다.

평생학습 전시실은 신월평생학습센터, 연의목공방 등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림, 공예, 자수 등 다양한 학습 성과물을 전시해 학습자에게 배움의 성취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며 주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구민들의 자발적 학습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서로의 배움과 성과를 나누는 따뜻한 학습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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