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고향 방문뿐만 아니라 여행 및 이사 때에도 잠시 맡길 수 있어

이슈앤/ 서울시 중랑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23일부터 운영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등 보호자가 장기간 외출할 때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 계층이다.
이용 희망자는 지역 내 펫위탁소에 사전 문의 후 구비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중랑구의 위탁 장소는 망우동 소재 금란동물애견으로 반려견, 반려묘를 맡길 수 있다.
위탁보호 지원 기간은 마리당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펫위탁소 사업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중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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