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최

배정순 기자 / 2025-05-29 09:34:02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기차 산업·문화·정책 총망라한 국내 대표 전기차 박람회 열려
95개사 451부스 규모, 미래 모빌리티 기술부터 정책까지 한자리에
EV트렌드코리아 2025 공식 포스터 이미지/사진제공=코엑스

이슈앤/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참가기업 95개 사, 451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EV트렌드코리아는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완성차와 배터리, 충전, 부품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망라하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배터리, 충전기, 충전 인프라 등 일상이 된 전기차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이 총출동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EV 360° 컨퍼런스가 A홀 컨퍼런스장에서 4일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환경부의 2025 무공해차 보급 지원 정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BMW 본사 글렌 슈미트 부사장과 볼보트럭 박강석 대표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BMW그룹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전기 상용차의 기회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EV 시장 동향, 유럽 배터리 규제, 스마트 충전 기술 등 전기차 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미래모빌리티포럼 X EVuff@EVTrend가 A홀 컨퍼런스장에서 열리며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과 배터리 고도화를 통한 캐즘 극복 방안, 고출력 자동 충전 시스템, 현대자동차의 로봇 충전 기술 등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3일에는 투자 세미나가 열리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 전망을 공유하고 투자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또한 4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홍콩,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약 20개사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의 해외바이어 수출·투자 상담회가 진행되어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지원한다.

이번 EV트렌드코리아는 전기차 전용 박람회로서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환경부가 직접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정책과 민간 기술 혁신이 직접 연결되는 정책 실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서울 도심 코엑스에서 개최됨으로써 일반 소비자와 산업 관계자 모두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95개사 451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는 단순한 양적 확장을 넘어 기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동시에 확대한 것으로 완성차부터 배터리, 충전인프라, 부품 소재까지 전기차 산업 전체 생태계를 한 곳에 집약시켜 통합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EV트렌드코리아 주관기관 측은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산업의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전시 규모와 콘텐츠 모두 대폭 강화된 만큼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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