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결식 예방 지원 쌀랄라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총 20톤의 쌀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쌀랄라 프로젝트는 약 2,000여 명에게 한 끼를 전달하는 분량이며 20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온 결식 예방 사업이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배가 고프면 공부도 잘 안되고 마음이 불안해져요 쌀이 오면 집에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심정은 이사장은 “결식 예방 사업을 20년 넘게 이어오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쌀이 오면 살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일을 가장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재단 후원사업부 담당자는 “쌀랄라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의 목소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쌀을 지원받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어르신들은 식사 걱정 없이 하루를 견디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며 "이처럼 지속적인 나눔이 빈 밥상을 줄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고 설명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