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 운영

문다정 기자 / 2025-09-17 09:33:30
손 씻기 습관 형성 위한 노래·율동형 인형극으로 위생 교육
지난해 구로구청 강당에서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구로구

이슈앤/ 서울시 구로구는 오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형극 형식을 활용해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공연은 어린이 교육 전문극단이 직접 각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지난해 구로구청 강당에서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구로구

공연 제목은 <피터팬과 쓱싹싹>으로 후크선장이 아이들이 손을 씻지 못하게 막아 병에 걸리게 하지만 피터팬이 이를 물리치고 아이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는 이야기다. 

노래와 율동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인다.

이번 인형극은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회당 35분간 진행된다.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구로구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접수 마감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비 기관 6개소도 함께 모집하고 최종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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