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9월 3일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일과 동시에 도산공원에서 <강남아트살롱>을 개최한다.
강남아트살롱은 강남의 예술 인프라와 미술 박람회를 결합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산공원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강남아트살롱은 음악 공연, DJ 무대, 체험존과 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원과 진입로 100여 미터 구간의 40여 그루 나무에 조명을 밝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저녁 9시부터는 세계 3대 미술 박람회 프리즈가 주최하는 라이브 공연이 열려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예술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압구정·청담·삼성 일대에서 <청담나잇>이 진행되며 송은, 갤러리, 나우 등 22개 유명 갤러리와 미술관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작가와의 만남, 와인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 협력을 통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들이 주요 갤러리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아트살롱은 세계적인 미술 박람회와 연계해 강남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예술을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라고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