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장하성 기자 / 2025-10-02 09:30:57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서 접종 가능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3가 전환 안내문/사진제공=송파구

이슈앤/ 서울시 송파구는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임신부·어르신·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WHO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가 백신은 전 세계에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안전성 면에서 3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이하의 어린이, 임신부, 의료취약계층 등이다.

의료취약계층은 14세부터 64세까지의 송파구민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1~2종)이다.

예방접종은 송파구보건소가 아닌 관내 곳곳에 위치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의탁의료기관에서 분산 진행돼 집과 가까운 곳을 확인 후 방문하면 편리하다.

대상자별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송파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안내문이 배포된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 따라 접종 기간과 준비물, 의료기관이 각기 다르기에 방문 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동절기에 앞서 감염에 취약한 분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올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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