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치매 통합 관리 정책 운영

장하성 기자 / 2025-08-21 09:28:00
치매환자 및 가족 위한 정서지원·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돌봄 인프라 조성
치매안심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교육 모습/사진제공=관악구

이슈앤/ 서울시 관악구는 치매 통합 관리 정책으로 치매안심도시 관악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치매 예방 인식과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를 돕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동이 운영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관내 21개 전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사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노리터 운영 모습/사진제공=관악구

특히 치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관리를 위해 내 집 앞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기억력검사는 9월 5일까지 관내 21개 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적인 치매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치료·관리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치매예방 인지선별검사 운영 모습/사진제공=관악구

또한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관내 115개 전체 경로당에도 매년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신청 경로당에는 주 4회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치매안심노리터 도입, 관악구치매안심센터, 더봄, 늘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그 가족 누구나 안심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도시를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하성 / 편집국 기자

산업/경제, 사회/건강, 종료/힐링/스포츠, 행정/입법, 이슈앤 오늘, 이슈앤 TV 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