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시 도봉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도봉구청 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야외도서관 기간에는 약 1,500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빈백, A형 텐트, 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야외도서관과 더불어 팝업북 전시도 열리며 해리포터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등 해외 유명 팝업북이 전시된다.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팝업북 체험은 지역 내 어린이가 대상이며 신청은 15일까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원은 20명 내외 모집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북 큐레이션, 독서·공예 체험 등이 준비되며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도 상시 운영한다.
18일과 19일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눗방울 공연도 진행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청 광장에서 책 속 이야기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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