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동작구는 지역경제 상생 플랫폼 마켓:D를 오는 10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켓:D는 관내 다양한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온라인 판로, 소비자에게는 마감 할인 등 특가 상품 구매 기회, 구민에게는 배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 플랫폼이다.
특히 마켓:D는 대형 배달앱들과 달리 중개수수료 0%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판매 품목은 과일, 채소, 빵, 떡, 밀키트 등의 신선식품이며 배달비는 도보 1시간 이내 1천 원으로 타 플랫폼 대비 저렴하다.
동작구 내 사업자 주소를 둔 소상공인은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전 가입 기간에는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 또는 신청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10일 이후에는 앱·플레이스토어에서 마켓D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배달 서포터즈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동작구민(20~75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보·자전거·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거주 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희망자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마켓:D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