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금천구는 23일 새움병원, 서울바른세상병원, 실버한방병원, 희명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시행된 돌봄SOS서비스 협약을 보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병원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퇴원 예정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됐다.
특히 약 1개월 정도 소요되는 통합판정 절차 없이 금천구 담당자의 방문 상담 및 돌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빠르게 지원한다.
서비스 절차는 의료기관이 구에 의뢰서를 제출하면 전·후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결정된 사항에 따라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며 3개월 단위의 모니터링으로 대상자의 상황을 점검한다.
지원 대상은 퇴원 예정인 중위소득 100%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구민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