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강서구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6년 간판개선사업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지는 다수 업소가 함께 참여해 파급효과가 큰 지역, 노후 및 불법 광고물 제거에 적극적인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등이다.
간판개선사업에 동의하는 50개 이상의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업소당 30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하며 초과 금액은 점포주 부담이다.
강서구는 주민 참여도, 사업구간 밀집도, 장소 및 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19일까이며 강서구청 도시디자인과를 방문해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최근 5년 이내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했거나 동일 사업내용으로 타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