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최대 3억 원, 기타 도·소매업 최대 8천만 원 지원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올해 말까지 0.8%로 한시적 인하하며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지난 해 50억 원에서 10억 원 증액한 60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2025년 8월 1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 최대 3억 원, 도·소매업 및 기타업은 최대 8천만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최대 5년까지 상환 가능하다.
신청 희망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구비해 양천구청 7층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9월 말에는 융자받을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단기 지원을 넘어서, 회복·성장·도약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