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新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24건 발굴

문다정 기자 / 2025-07-07 09:18:38
경제활성화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포함
경제활성화 간담회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강남구

이슈앤/ 서울시 강남구는 7일 新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24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4~18일까지 구청 전 부서, 동주민센터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결과 고비용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 맞춤형 컨설팅 강화 등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삼성동 GBC 인근 16개 기업·기관과 41곳의 음식점 매칭 등이 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경영주치의 제도이며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주치의는 국가,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상공인에게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을 비롯해 세무·마케팅·운영 전략까지 경영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발굴된 사업 증 강남구 함께가게, 삼성동 GBC 인근 기업과 음식점 매칭 등은 현재 시행 중이고 경영주치의,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등은 추경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 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은 예산 및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강남만의 특성과 현장 수요에 맞춘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다정 / 편집국 기자

산업/경제, 사회/건강, 종료/힐링/스포츠, 행정/입법, 이슈앤 오늘, 이슈앤 TV 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