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종로구는 청년의 경력, 구직 준비를 지원하는 청년 지역활동 확인서 발급,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지역활동 확인서 발급은 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 활동을 공식 경력으로 인정해 공식 경력으로 인정해 제도화한 것이며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종로구 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한 청년이다.
주 평균 10시간 이상, 1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해야하며 단순 봉사, 일회성 체험활동은 제외된다.
활동 기관의 대표가 해당 내용을 확인하면 종로구청장이 공식 확인서를 발급한다.
발급 절차, 시기, 기재사항 등을 추후 별도의 규정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구직에 필요한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실시로 지원받는다.
해당 시험은 토익, 토플, 등의 공인 어학 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등이다.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개별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