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기부금으로 운영

이슈앤/ 9일 경기도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대학생 천원 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김민성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신유성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고물가 시대에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기획 및 운영을 맡는다.
매점에는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될 예정이며 즉석밥·참치캔 등 식품과 샴푸·클렌징폼 등의 생필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대학 캠퍼스 내 지역자원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학생 주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대의 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