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윤석열 위장 탈당 쇼는 국민 심판 더할것"

최문봉 기자 / 2025-05-16 08:30:47
한민수 "국힘은 윤석열을 끌어안은 채 국 민을 희롱하지 말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이슈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는 15일, 논평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의 윤석열 위장 탈당 쇼는 국민 심판의 무게를 더 할뿐"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탈 당을 권고했다"며 "내란 잔당들이 벌이는 위장 탈당 쇼가 역겹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버리는 시늉을 할 거면 시늉이라도 제대로 하라"면서 "초선의 깜짝 비대위원장을 내세워 탈당 권고한다고 국민이 믿겠냐"고 직격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과의 통화에서 ‘당에 남아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마당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권고가 후보의 입장이라고 믿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 ‘막말 친윤’ 장예찬까지 영입하며 ‘윤 어게인’ 캠프를 완성해놓고 뻔뻔하게 눈가리고 아웅할 셈이냐"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반성도 참회도 거부하며 버티는 윤석열을 끌어안은 채 국민을 희롱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탈당을 하든 말든 국민의힘은 심판받아야 할 내란 세력이며, 김문수 후보는 내란 수괴의 대리인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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