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김병기 박빙 승부 전망의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6-08 20:47:21
이슈앤/ 13일 치러질 민주당 차기 원대 대표 선거가 서영교, 김병기 의원으로 압축된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당내 분위기가 전해지며 향후 결과가 기대된다.
당 일각이지만 취재를 통해 의원들 목소리를 정리하면 현재 서영교 의원 경우 초, 재선 이상의 지지세가 확산 중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서 의원이 최고위원이라는 자리를 유지하면서 대선 승리 이후를 겨냥한 원내대표 출마 양보가 있었다는 묵시적 의원들 긍정 견해가 작용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영교 의원은 4선이라는 관록이 말해주듯 이재명 정부 성공 열쇠는 국회 역할이 어떻게 뒷받침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중진들에 투영된 순간 대처 능력을 평가받았다 볼 수 있다.
더욱이 원내대표를 염두에 둔 본인이 그동안 쏟아 온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인식도 한몫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김병기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준비가 사실상 부족하다고 보는 게 당내 전반적 시각이다.
이렇다 보니 초선 중심으로 본질보다는 외형 중시 상황 우선은 중진들을 확 당기는 것에 장애로 여기게 만든다.
이는 중진들 지지가 현실적으로 다소 약화 될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이들을 향해 구애에 총력을 다 하는 것으로 들린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야 할 산 넘어 산 같은 법안 처리 등에 악역 요구 시 과연 하는 점은 중진들 시각을 무디게 할 수 있는 것도 김 후보에게는 불리 할 수 있는 요소라 한다.
이에다 야당 관계 설정 역시 강약 조절을 동반한 드라이브는 예측 불허한 상황 수시 전개로 대처 방식에 확신도 동반 하는 것이라는 시선도 부담 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두 사람의 현재 상황 분석과 예상과 달리 승부는 그리 크지 않은 박빙의 결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두 사람이 친명이라는 공통점에다 이재명 정부 정책이 완전하게 드러나 있지 않은 부분이 많고, 인사도 진행 중이라는 점은 선거 결과에 앞으로 영향력으로 작용할 강력한 변수 등장일 수 있다.
이 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 장악력이 아직도 건재하고 어쩜 오히려 더 강력해진 것이란 볼 수 있다는 추측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는 입증이다.
차기 원내 대표가 누가 되느냐는 향후 이재명 정부의 노선을 전망해보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게 강하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