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경기도 양주 오봉산 소재 석굴암.

석굴암 사찰이 자리한 전체 형태는 앞은 상장봉, 뒤로는 여인산이 있는 북한산 줄기를 타고 오봉산으로 이어진 천년고찰이다.

약사여래불을 모신지 얼마 안된 곳이며 적멸보궁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 하고 있는 석굴암은 석굴에 모신 나한전 나한님, 삼성각에 모신 지장보살님은 우리가 알고 있던 분들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석굴암을 알리는 불이문을 지나 주차장에서 대웅전으로 오르기전 좌측으로 종무소를 지나 약사여래불 안내판을 따라가다보면 친견 할 수 있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다.

약사여래불을 친견하고 다시 주차장쪽으로 내려와 적멸보궁 또는 대웅전, 나한전, 삼성각을 참배하면서 마주하는 풍경은 시간 여유 만큼 주어진 넉넉함을 거져 갖게 된다.

석굴암 대웅전 아래 주차장 아래쪽에 설치 된 윤장대는 서울, 경기 인근에서는 그리 만나기 쉽지 않은 곳이다.

산행의 행복을 종무소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스님과 보살님의 온화한 미소는 일품이다.

한편 석굴암 방문은 군 부대를 지나야 하는 사정으로 사전에 사찰 방문 신청 또는 신도증 소지자는 이를 제시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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