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홍익대학교, 지역사회 공헌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4-22 17:06:43
지역사회 심리정서적 건강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교의 국내 최초 사례
이슈앤/ 경기도 수원시와 홍익대학교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수원시청에서 체결했다.
지역사회의 심리정서적 건강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교 간의 국내 최초 업무협약으로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주 홍익대학교 총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웰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적 운영과 추진을 위해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및 공공디자인연구센터의 공공디자인과 미술치료 상담의 대학 연구, 교육, 자원 등의 연계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 시민의 심리정서적 돌봄 지원 수원시립미술관 공공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적극 활용 △ 지역사회 심리사회적 공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연구, 프로그램 및 사업 개발, 행사 운영 등에 필요한 양 기관의 업무 추진·수행 및 공동연구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오는 5월부터 수원시립미술관과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및 교육대학원과 공동으로 SUMA 웰니스 <마인딩>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및 미술관 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미술심리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심리정서적 건강 지원의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처방 개념의 아트테라피 등을 운영하며 학술적 연구로 확장할 예정이다.
박상주 총장은 “미술관 공공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지속해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수원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복지와 문화예술을 연결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처방 개념의 돌봄 정책이다”라며 “앞으로 공공디자인과 미술치료 상담과 같은 산업과 예술의 창의적인 융합을 선도하는 분야와 협력해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며 수원시만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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