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배정순 기자

js5954193@naver.com | 2025-02-19 15:59:31

고령자 사고다발지역 확인해 안전강화...데이터 분석·활용 우수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기념 촬영하는 이필형 구청장과 직원들/사진제공=동대문구

이슈앤/ 서울시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스마트 도시로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해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3개 분야(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10개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전체 평균점수인 59점을 크게 웃도는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령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파악한 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시니어 마을안전지원단(노인일자리사업)을 신설·배치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데이터분석에 기초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근거로 합리적 정책을 수립해 스마트한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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