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매일 이자 파킹통장 출시

장하성 기자

powerline2431@gmail.com | 2025-07-31 15:42:02

기부 동참한 고객에겐 0.2%p 우대금리…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지원 치료비 전달
우체국 매일 이자 파킹통장 출시 이미지/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이슈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신상품 우체국 매일 이자 파킹통장을 10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매일 이자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000만 원까지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금리 연 0.4%p를 더해 최고 세전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고객, 50세 이상 고객, 수시입출식 월평균 잔액 30만 원 이상 핵심고객, 우체국 통합멤버십(잇다머니) 가입 고객, 기부 참여 고객 등에 적용된다.

기존 파킹통장이 이자를 매월 한 번만 지급했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계좌에 하루만 예치해도 일 복리 방식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매일 이자 받기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단기 여유 자금 운용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일 이자 파킹통장 가입자 중 1,000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0.2%p의 우대금리를 준다. 

기부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을 통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액 전달되며 희귀질환 환우들의 치료비에 사용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매일 이자 파킹통장 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 중 1,711명을 추첨해 갤럭시S25 울트라1TB(1명), 골드바(1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300명), 백화점·편의점 등 모바일 상품권(1,400명)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1599-1900) 및 우체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단기 운용 자금에 대한 최적의 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매일 이자 파킹통장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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