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 선수 대상 체험형 마약 예방교육 실시

박남주 대기자

oco22@daum.net | 2025-07-31 15:27:10

찾아가는 마약·도핑 예방 체험부스 연말까지 약 70회 운영 예정
유명 선수와 협업해 마약 위험성 등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영상 배포
찾아가는 마약·도핑 예방 체험부스 안내 포스터/사진제공=식약처

이슈앤/ 식약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선수촌, 훈련센터 등 체육 분야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마약예방 및 도핑 방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유명 스포츠 선수의 불법 마약 투약이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발생해 청소년 선수들의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험형 교육을 추진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전문 강사의 이론 설명과 부작용 고글 체험, 금지약물 빙고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약·도핑의 위험성 등을 흥미롭고 몰입도 있게 교육한다.

관심 있는 체육 분야 청소년 관련 어느 기관에서나 구글폼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운동선수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진제공=식약처

또한 김아랑(쇼트트랙), 김나라(체조) 등 유명 선수와 협업해 금지 약물 종류, 위험성 등 선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마약청정 대한민국, 교육 eKADA, 식약처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학습할 수 있으며 선수촌 등의 교육현장, 도핑검사 대기 공간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린 선수들이 약물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스포츠 선수로 성장하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박남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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