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모집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1-08 17:08:28
본인 부담금 1만원...수급자 등 신청 자격에 따라 본인 부담금 감면
이슈앤/ 서울시 용산구는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9일에서 17일까지 2025년도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을 모집한다.
용산구 내 거주 또는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생은 본인부담금 1만원이면 1년간 중·고등학교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수강내용은 현직 교사, 대치동 학원 강사 등 100여 명의 강사가 내신, 수능 강의,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2023년에 연간 4만 5천원으로 자유롭게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용산구와 강남구가 공동이용 협약을 맺었으며 이 중 용산구가 3만 5천원을 지원한다.
가구당 1차례 지원으로 형제자매 등 가족 간 ID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3자녀 이상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은 100% 면제이며 2자녀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50% 감면이고 대상자는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강 지원 참가자로 선정되면 개별적으로 배부받은 수강권을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교재는 시중 유명 출판사의 다양한 교재를 활용해 수업이 진행되지만 교재는 개인의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지원 신청은 9일 오전 10시 부터 17일 오후 12시까지 용산진학패스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300명 모집이지만 감면과 무료 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이 확대 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도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을 지속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대입 준비나 학습에 있어서의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