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서해안 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 법안 발의

정철희 기자

goldhiphop@naver.com | 2025-01-24 14:39:34

철도 불모지 전남·북 서해안 지역에 서해안 철도 건설로 서해안 철도 관광 시대 추진 동력 마련
윤준병 국회의원/이슈앤 DB

이슈앤/ 24일 윤준병 국회의원은 철도 불모지인 전남·북 서해안 지역에 철도와 관광을 접목한 서해안 철도관광 시대를 여는 서해안 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해안 철도 건설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윤준병 의원이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던 서해안 철도 건설을 통해 서해안 지역의 교통접근성 향상, 새만금산업단지 물류체계의 효율성 증대,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프로젝트다.

전남·북 서해안 지역은 유구한 역사를 기반으로 많은 자연·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새만금을 비롯한 첨단산업이 몰려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인하여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지난 22대 공약으로 서해안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건설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및 특례를 마련하는 특별법을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은 “전남북 서해안 지역은 철도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최근 동해선은 완전히 개통됐고 경기·충청지역을 잇는 서해선·평택선 등 철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것과 달리 전남북 서해안은 많은 관광자원과 새만금을 비롯한 첨단산업이 집적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철도교통망으로 인해 관광·산업·물류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특히 경제성의 잣대로만 평가되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로 인해 전남북 서해안의 철도교통망 구축이 어려운 여건인 만큼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철도와 관광을 접목시키는 서해안철도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철도 통과지역 의원들과 함께 오늘 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서해안철도 건설을 통해 서해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슈앤 = 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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