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나난: 투명한 정원> 개최

문다정 기자

mjpeople89@gmail.com | 2025-08-29 13:37:00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야외서 무료 개최
나난: 투명한 정원 개최 포스터/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이슈앤/ 수원시립미술관은 야외 프로젝트 <나난: 투명한 정원>을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난은 국내 최초 윈도우 페인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시들지 않는 꽃 〈롱롱타임 플라워〉 시리즈로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며 각종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하는 <나난: 투명한 정원>에서 미술관 외벽을 캔버스 삼아 존재의 유한함을 예술적 생명력으로 그려낸 나난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안과 밖을 가르는 경계면 위에서 피어난 투명한 정원은 광교 호수공원의 너른 자연, 식물, 계절과 쌍을 이룬다. 

누군가와의 추억이 담긴 가을, 코스모스, 노을처럼 감정이 뿌리내린 기억의 잔상은 우리 안의 정원을 바라보게 한다. 

나난: 투명한 정원 설치 전경/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개막일인 9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나난 작가가 직접 <투명한 정원> 작품 이미지로 만든 꽃갈피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같은 날 한 자리에서 수원컨벤션센터 〈북키즈콘〉, 광교 호수공원 〈수원 드론불꽃 축제〉가 펼쳐져 하루 종일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야외 프로젝트는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시로 별도의 관람료나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2024년부터 지속해 온 야외 프로젝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현대미술을 만난다라는 주제처럼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접점을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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