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 참여 발달장애 미술가 10명 선발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6-12 13:20:05
지난 해 대비 신청자 증가로 5:1의 경쟁률...활동비 1천만 원, 멘토링 등 지원
우리시각에 선정된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 10인/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지난달 진행한 우리시각 실기심의에서 작품에 열중하는 참가자 모습/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이슈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10일 <우리시각>에 참가작가 10인의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시각>은 창작 역량이 있는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를 발굴해 시각 예술가로 성장 및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67% 증가한 47명이 지원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류와 실기심의 과정을 거치며 발달장애 특성을 고려 전 과정은 현장에서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10인에게는 활동비와 재료비 1천만 원과 시각예술분야 전문 작가와 1:1 창작 멘토링, 교육 등을 제공한다.
올해 선정자는 권강희, 김우솔, 김채성, 김혜윤, 박준수, 박현우, 심규철, 이민우, 전민재, 최승완 10명이다.
멘토는 김동기(판화), 김수나(콜라주), 김태협(회화), 나오미(회화), 최윤정(회화)이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장애예술가가 창작을 통해 성장하고 동료 예술가와 함께 예술계에 자리잡아가는 창작의 여정에 우리 재단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행 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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