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터칭: 서로 곁에> 운영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5-08 13:07:24

무용 강사들과 함께 몸짓 및 무용으로 전시를 해석하며 느껴보는 힐링 체험
60세 이상 성인이 포함된 2인이 1팀으로 참여 가능, 회당 6팀 운영
터칭: 서로 곁에 포스터/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이슈앤/ 수원시립미술관은 몸짓과 무용으로 전시를 해석하고 느껴보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 SUMA Wellness <터칭: 서로 곁에>를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 

<터칭: 서로 곁에>는 6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신체적 감각 증진과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관에서 사회적 관계 맺을 수 있도록 기획된 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운영됐다. 

특히 움직임과 미술·음악·연극을 결합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소속 무용 강사진들과 함께 무용과 미술이 결합된 심화된 예술 체험이 매 회차 다른 주제로 총 5회 진행된다. 

<나를 만나기 : 숨결 따라 걷는 길>, <터칭: 손끝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터칭 : 몸을 통해 나누는 이야기>, <움직임을 통한 관계 맺기>, <서로 곁에, 춤을 남기다>라는 소주제로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포니정홀에서 진행된다. 

터칭: 서로 곁에 운영 전경/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60세 이상의 성인이 포함된 2인이 1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회당 12명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전화접수(031-228-3648)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 중이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예술을 키워드로 사회적 문제를 포용하고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과 신체 건강을 살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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