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공모 30일 내 마감 촉구
배정순 기자
js5954193@naver.com | 2025-06-16 12:28:47
이슈앤/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5선거구)은 지난 12일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이 두 차례나 연기된 사실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속된 일정 변경은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 시키는 요인”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특히 이번 일정 지연의 주된 원인이 병상 확보와 관련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지체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서울시가 보다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조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정인 의원은 “두 번의 일정 변경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 공백 속에 놓인 위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협의 중이라는 명분 아래 반복되는 연기는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식화하며 당초 지난 4월 30일을 접수 마감일로 설정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병상 확보 협의 지연으로 5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 협의까지 지체되며 마감일이 오는 30일로 재차 연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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