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운영

장하성 기자

powerline2431@gmail.com | 2025-08-28 11:07:35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영어), 태국, 스페인 등 다국어 상담 지원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운영 안내문/사진제공=경기도청

이슈앤/ 경기도 첫 번째 이주여성 전담 상담기관인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가 28일 군포시 당동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외국국적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차별·주거·의료·노동 등 각종 인권침해 상담과 지원이 제공된다.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 폭력 피해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정착 지원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센터 설립의 목표다.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운영 안내문/사진제공=경기도청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영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인력이 폭력 피해 상담과 사후관리, 심리 회복 프로그램, 법률 자문 및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쉼터 등 관련 기관과도 연계한다.

이주여성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31-429-7919)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통·번역 서비스와 다누리콜센터(1577-1366, 365일 24시간) 연계로 언어 장벽 없이 접근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이주여성상담센터는 경기도가 다양성과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별과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도 차원의 세심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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