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원순환 문화 앞장서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3-10 10:58:34

4년 연속, 서울시 폐건전지 수거 분야 우수 자치구 선정
폐건전지→새건전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
2025 영등포구 폐건전지 교환 사업 안내 포스터/사진제공=영등포구

이슈앤/ 서울시 영등포구는 2025년도 폐건전지 재활용 교환 사업을 운영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아연,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구는 서울시 폐건전지 수거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자원 재활용을 선도해왔으며 올해도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자원순환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선택 교환할 수 있고 오는 12월까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폐건전지 30개를 제출하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준다.

2025 영등포구 쓰다점빵 사업 안내 포스터/사진제공=영등포구

또한 13일부터는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에서 폐건전지 20개를 종량제 봉투(10L) 1장으로 교환하는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 사업도 운영된다.

쓰다점빵은 영등포구 대표 자원순환 사업으로 폐건전지 외에도 투명페트병 30개, 종이팩‧멸균팩 50개, 투명페트병+종이팩 혼합 50개도 교환 대상이다. 

8월 혹서기 한달을 제외하고, 11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장소는 구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영등포소식지 3월호 12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구민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순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원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