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공기관 합동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추진
이진수 기자
2jinsudfc@gmail.com | 2025-10-23 10:32:29
일상 속 신뢰할 수 있는 자살예방 메시지 전해
천안시청 전경/사진제공=천안시
이슈앤/ 충남 천안시는 21~ 24일 경찰, 소방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합동 자살예방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기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112·119·110)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성환고등학교, 서초등학교, 성정중학교, 두정중학교에서 시민들에게 도움 요청 번호가 포함된 키링을 배포하고 생명을 같이 지켜나가요,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을 땐 109로 연락하세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200개소 현수막 게시, 버스정류장 포스터 부착, 원룸·편의점 등 민간사업장 스티커 부착, 응급의료기관 현수막, 홍보문 게시 등 다중 홍보망을 구축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공기관이 협력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살예방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협력이 지역 전체의 생명존중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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