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 공모 결과 발표

배정순 기자

js5954193@naver.com | 2025-06-20 10:25:26

인천시 및 도시경관 아카이브 홈페이지 공개...학술 연구·문화자료로 활용 예정
1983년 송도유원지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이슈앤/ 인천시는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의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18일부터 한 달간 시민의 추억을 소환하는 인천의 옛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1971년부터 1999년 사이에 촬영된 신혼여행으로 갔던 인천, 수학여행으로 갔던 인천, 내가 살았던 인천 동네 옛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이 접수됐다.

인천시는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사진 중 경관기록물로서 보존가치가 높은 사진을 선별해 보정 작업 후 경관기록물로 등록할 계획이다.

1989년 부평6동 모습/사진제공=인천시

등록된 사진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하며 도시계획 수립, 학술 연구, 문화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사진이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공모 결과 및 당첨자 명단은 20일 인천시 홈페이지와 도시경관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인천의 역사성과 고유한 도시경관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 및 보존을 통해 인천만의 도시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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