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선사예술가> 특별전 성료
배정순 기자
js5954193@naver.com | 2025-06-27 09:59:23
프랑스 라스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등 예술품 120점 전시
유럽 후기 구석기 예술품과 QR 해설/사진제공=강동구
체험형 영상 전시 구성/사진제공=강동구
이슈앤/ 서울시 강동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최한 <선사예술가 특별전>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빗살무늬토기의 발견으로 지어졌다.
이번 특별전은 유적 발견 100주년을 맞아 선사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 하기 위해 공주시 석장리박물관과 협력해 개최됐다.
유럽 전문가들이 선사시대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 라스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등 선사시대 대표 예술품 120점이 전시됐다.
전시 기간동안 약 6만 7천여 명이 방문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 SBS 최영아 아나운서 목소리 재능기부 QR 음성 해설을 통해 관람객의 전시 이해도를 높였다.
유물 전시 이외에도 나만의 동굴벽화 그리기,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등 연계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했다.
이 중 인기가 많았던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프로그램은 특별전이 종료된 후에도 체험 가능하도록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이 우리나라 대표 선사문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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