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추가지원 실시
장하성 기자
powerline2431@gmail.com | 2025-09-10 09:54:27
이슈앤/ 충북 청주시는 청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 저금리 대출을 추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600억 원 규모(1~2차) 자금은 모두 소진됐지만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육성자금은 신규 창업자의 초기 운영자금이나 기존 사업자의 시설 개선 및 경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의 경우 최대 7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1년 단위 기한 연장)이며 시는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3% 이차보전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대출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거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협약 금융기관에서 실행된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비대면 신청은 보증드림 앱 전용 홈페이지, 금융회사 앱에서 진행하면 되고 대면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을 한 후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단, 자금은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어 가급적 비대면 창구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추가지원은 악화된 경기 여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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