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 착수보고회 개최

배정순 기자

js5954193@naver.com | 2025-06-16 09:52:03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참여 시립미술관 정체성, 방향성 논의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이슈앤/ 인천광역시는 13일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 행사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는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하고 있는 인천시립미술관을 시민, 지역미술계, 전문가와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한 공론화 기반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은 다양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술관을 의제로 전문가 세미나, 시민 포럼을 통해 미술관의 역할과 비전을 논의했다.

2년째인 올해는 미술관의 공간적 지형과 생태계를 주제로 전문화된 논의와 실행 중심의  공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총 3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회차는 오는 7월에 인천 미술 특징과 지역 기반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기획자와 작가들의 운영 경험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는 8월에 수도권 공공미술관의 공간 전략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주제로 미술관 학예연구직 등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펼치며 3회차는 10월에 시민사회, 발제자, 토론자 등이 참여하는 공개 포럼을 통해 인천시립미술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기존 SNS,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홍보 및 기록 영상 제작, 인쇄물 발간 등의 운영도 함께 추진된다.

한명숙 시 문화기반과장은 "시민 모두가 자발적인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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