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사고 대비한 구로구 '구민안전보험' 운영
민동숙 기자
mimoro2429@naver.com | 2025-07-30 09:47:38
온열질환, 물놀이 사고 등 보장 항목 따라 보험금 지원...구로구민 모두 자동가입
구로구청 전경/사진제공=구로구
이슈앤/ 서울시 구로구는 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구민 모두 자동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은 특정 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 내용은 온열질환으로 진단받는 경우 10만 원, 개 물림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하면 50만 원, 화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 외에도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가스 사고, 물놀이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에 대해 보험금이 지원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또는 보험 상속인이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시안전과(02-860-3290)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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