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 완료...2월 오픈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1-23 10:41:29

18면중 3면 지붕 설치해 실내코트로 조성
사계절 경기, 자연환기, 투광성 등 효과 기대 25일 개장식 후 2월 정식운영
목동테니스장 지붕 공사 후 전경/사진제공=양천구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날씨·계절에 상관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목동테니스장 18면 중 3면에 대해 지붕 설치 공사를 마치고 2월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목동유수지에 위치한 목동테니스장은 야외 하드코트로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에 불편이 많아 보완을 위해 2022년 10월부터 계획 수립 후 설치를 시작했다.

총 1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실외코트 18면 중 3면에 2,100㎡ 면적의 막 구조물을 설치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이 가능해 진다.

구는 25일 오전 11시 목동테니스장 실내코트 개장식을 열었다.

정식 운영은 2월 1일부터이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가 완공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지역 내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