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 운영

민동숙 기자

mimoro2429@naver.com | 2025-09-19 09:32:29

15개 지자체 참여, 우수한 농·특산물과 로컬푸드 판매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 운영 안내 포스터/사진제공=강서구

이슈앤/ 서울시 강서구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명절을 앞두고 강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들이 생산한 농ᐧ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구민과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터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곡광장 지상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는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정읍시, 괴산군, 완주군, 평창군, 청양군, 논산시, 남원시, 밀양시 총 15개 지자체, 33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지자체에서 직접 생산한 제수용 과일, 나물, 한과를 비롯해, 임실 치즈,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인기 특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남원시와 밀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지리산 고사리와 얼음골 사과 등의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유일의 쌀 브랜드로 강서구에서 재배돼 품질을 인정받는 경복궁쌀과 해당 쌀로 만든 나루생막걸리 등의 로컬푸드도 구매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자매결연지 농가를 돕고 알뜰한 명절 준비도 할 수 있는 농ᐧ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추석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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