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자락숲길 또는 자유주제 형식...총 100만 원 상금 수여

이슈앤/ 서울시 중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약수동 쌈지공원에서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남산자락숲길에 대한 추억·감회 또는 자유주제에 대해 다양한 형식을 담아내면 된다.

대회 당일 창작한 작품을 제출하면 중구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심사를 진행한다.

중구문화원, 중구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금상 30만 원(1명), 은상 20만 원(2명), 동상 10만 원(3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방법은 2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이다.

행사 당일에는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등 어르신을 위한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남산자락숲길을 100배 즐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