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염 취약주택 쿨루프 시공 완료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7-04 09:12:08
수급자 거주 3가구, 장애인 거주 7가구, 65세 이상 거주 10가구 총 20가구
쿨루프 시공 후 모습/사진제공=성동구
이슈앤/ 서울시 성동구는 옥탑방 등 폭염 취약주택 20개소에 쿨루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지붕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특수페인트를 도포해 열 축척을 감소시키는 공법이다.
쿨루프를 시공하면 옥상 표면 온도 13~19도, 실내 온도 4~5도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성동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저층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폭염 취약 가구 20가구(수급자 3, 장애인 거주 7, 65세 이상 10)를 선정해 6월 초에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반지하 및 옥탑방 거주자 대상 냉난방 케어지원 사업, 노후 주택 주거 환경 개선 위한 위험거처 개선 지원 사업 등 주거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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